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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와 관련하여 소속사 어도어의 간접강제 신청에 대한 법원의 판결 결과가 드디어 공개되었습니다. 어떠한 결과였는지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래 글을 자세히 확인해 주세요
뉴진스 어도어의 간접강제 신청 인용
뉴진스 <출처 : 뉴진스 인스타그램> 2025년 5월 30일,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2부(허경무 부장판사)는 뉴진스 법원 가처분소송 결과 어도어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재판부는 어도어가 제기한 간접강제 신청을 인용하며, 뉴진스 멤버들이 전속계약 유효확인 소송의 1심 판결 선고 전까지 어도어의 사전 동의 없이 연예 활동을 할 경우, 멤버당 1회 위반 시 10억원을 지급해야 한다고 판결했습니다.
이러한 결정은 뉴진스가 3월 23일 ‘NJZ’라는 새로운 그룹명으로 신곡을 발표하며 해외 콘서트를 진행한 것이 어도어와의 전속 계약상 의무를 위반한 것으로 판단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럼 과연 간접강제라는 것은 무엇일까요?
간접강제란 무엇인가? 법적 의미 정리
법원 간접강제 정의 간접강제는 법원이 판결이나 결정 등을 이행하지 않는 당사자에게 이행을 강제하기 위해 경제적 불이익이나 기타 불편을 주는 방법을 말합니다. 즉, 직접적으로 강제하지 않고, 이행하지 않을 경우 발생할 불이익을 통해 간접적으로 이행을 유도하는 법적 조치입니다. 이러한 간접강제는 주로 민사소송에서 명령의 이행을 확보하기 위해 사용되며, 이행 강제금 부과, 일정한 행위의 금지 또는 특정한 행위의 강제 등 다양한 형태로 나타납니다.
뉴진스 소송에서 언급된 간접강제는 쉽게 말해, 재판부는 뉴진스 측이 가처분 명령을 따르지 않자, 경제적인 부담을 통해 이를 따르게 만들기 위한 조치를 취한 것입니다. 법원은 뉴진스가 독자 활동을 계속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경제적 제재’를 가함으로써 향후 동일한 위반을 막기 위해 이 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보입니다.
뉴진스와 어도어 간 소송 발생 배경
뉴진스 <출처 : 뉴진스 인스타그램> 뉴진스와 어도어 간의 소송은 전속계약 해지를 둘러싼 갈등에서 비롯되었습니다. 뉴진스 멤버들은 어도어가 계약상 의무를 이행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전속계약이 해지되었다고 주장하며 독자적인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이에 어도어는 뉴진스의 독자 활동이 전속계약 위반이라며 법적 대응에 나섰습니다.
법원은 지난3월 ' 기획사 지위보전 및 광고계약 체결 등 금지' 에 대한 어도어의 가처분 신청을 인용하며, 뉴진스의 독자 활동에 제동을 걸었습니다. 재판부는 뉴진스가 주장한 계약 해지 사유가 충분히 소명되지 않았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입니다.
‘NJZ’ 공연, 위반 인정으로 이어진 결정적 행위
뉴진스 <출처: 뉴진스 인스타그램> 뉴진스는 가처분 결정 이후인 3월 23일, ‘NJZ’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해외 무대에서 콘서트를 진행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신곡 발표까지 이루어졌고, 법원은 이를 “가처분 결정 위반”으로 판단했습니다. 뉴진스 법원 가처분소송 결과에 따라 이 같은 활동은 어도어의 사전 승인 없이 이뤄졌기 때문에 중대한 계약 위반으로 간주된 것으로 보입니다.
거기에 더하여 이번 간접강제의 인용으로 뉴진스의 향후 활동이 불투명해졌습니다.
계약 분쟁의 현재 진행 상황과 전망
연예기획사 계약분쟁 이번 뉴진스 간접강제 신청 인용은 단순한 임시 처분이 아닌, 앞으로의 뉴진스 활동에 큰 제동을 걸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본안 소송, 즉 전속계약 유효확인 소송은 아직 진행 중이지만 결과가 나올 때까지 독자적 활동을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글로벌 K-pop 시장과 트렌드는 시시각각 급변하고 있고 지금도 새로운 스타가 등용되고 있는 이 시점에 대중의 관심에서 멀어질 수 있기 때문에 뉴진스에게는 너무도 뼈아픈 내용일 수 있는것이죠. 또한 본안 소송이 길어지면 길어질수록 경제적 손실이 커질 수밖에 없는데요~ 그러한 측면에서 고민이 커지게 될 것 같습니다.
팬들과 업계의 반응은 어떨까?
글로벌 K-pop시장 그간 뉴진스와 어도어와의 분쟁은 뉴진스를 지지하는 팬들과 어도어의 입장을 옹호하는 팬들이 의견이 팽팽하게 맞섰는데요~ 앞으로 이어질 소송 결과가 어떻게 될지는 알 수 없지만 양측 모두에게 사회적, 경제적 손실이 발생한다는 것은 변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앞으로 법원의 결정이 어떻게 진행될지는 아직 알 수가 없습니다. 하지만 K-pop 산업과 젊은 아티스트들의 미래를 위해 부디 원만하게 조정과 합의가 이루어지길 기대합니다.